달콤한이야기/보석글상자
지하철에서 만난 시 <딴청>
토모케이
2012. 3. 12. 12:04
딴청
김순영
"공부 그만할래요."
아무리 떼를 써도
엄마 귀는 딴청
"이거 살래요."
아무리 고집 부려도
엄마 눈은 딴청
성신여대역 전철역에서 건진 재밌는 시.
아이의 마음이 그대로 투영되어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