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결혼 7년차지만...
아침 일찍 출근해 귀가가 늦은 남편의 식사를 챙길 일이 거의 없습니다.
기껏해야 아이 혼자 먹는 밥...
반찬 많이 해 봤자..^^;; 저의 셀룰라이트로 화할 가능성만 많은지라,
간편하면서도 영양가있는 밥차리기가 저한테는 무척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한 접시 요리>는 매우 긴요한 요리책입니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냉장고를 뒤져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를 내놓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처음에는
파블 요리가의 책인 줄 알았는데,
오랜 기간 요리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신 분이라고 합니다.
탤런트 양정아, 조미령, 남상미 씨 등이 추천사를 남기셨네요.
솜씨를 떠나 전달하는 방식이 간결하고 간단하여,
주부의 마음을 잘 아시는 분 같습니다.
- 바쁜 아침을 위한 후다닥 한 접시
- 냉장고 비우는 속 시원한 한 접시
- 남자친구, 남편이 만드는 얼렁뚱땅 한 접시
- 건강을 위한 자연주의 한 접시
- 게으른 주말 아침 브런치 한 접시
- 손님 초대용 스페셜 한 접시
- 뜨는 맛집의 트렌디한 한 접시
빈틈 없는 목차가 책의 알찬 심지를 보여줍니다.
솔로 생활을 하시는 분뿐 아니라,
저처럼 요리 솜씨 없는 분에게도 추천합니다.^^*
아래는 제가 만든 베이컨볶음밥과 단무지생채 입니다.
아이 저녁밥으로 내어놓았더니,
남는 반찬도 안 생기고 먹이기 딱 좋았습니다.
조물조물 무치고, 보글보글 끓이고
지글지글 볶는 맛깔스런 리듬
소박한 가정식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달콤한이야기 > 미녀(味女)는 배고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셜 고추장매실짱아찌 (0) | 2010.08.06 |
---|---|
정관장 홍상톤 골드 vs 홍삼톤 마일드 (0) | 2010.07.23 |
빙수야, 팥빙수야~ (0) | 2010.07.16 |
이게 뭐꼬? 참치회가? 수박이가? (0) | 2010.07.01 |
여름밤 월드컵 응원엔 아이스 꿀차 한 잔! (0) | 2010.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