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 물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름에서 모양에서 나를 즐겁게 해주니, 참 고마운 물들이다.
아이 축구교실에 갔다가 테이블에서 본 <고맙수>~
ㅋㅋ. 고마운 물이라는 뜻인가 보다.
촌스러운 듯 하면서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
충북 옥천이라는 지명과 정말 잘 어울린다.
외국어 일색인 상품명들 속에서 단연 고고한 자태를 유지하는
우리의 물 브랜드이다.
여행가서 아이물을 사다가 발견한 요놈.
바로 <주니어워터>.
공정에서 부터 청결에 요주의를 한 제품이라고 한다.
그러나 물맛이나 청결도의 차이보다
그 형태가 재미있다.
마치 젖병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어린 아이들도 흘리지 않으면서
눌렀다 뺏다하는 스포츠 캡형보다도 쉽게 마실 수 있다.
단지, 아쉬운 점은
여행지에서는 800원이나 주고 산 요놈이 마트에서는 300원대에 팔리고 있었다는...
여튼,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까운 물병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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