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까진 아니고...
창경궁 옆 과학관으로 과학교실을 다니는 아이를 위한 간식준비 합니다.
요새 홍이장군 잠시 쉬어주고 있거든요.
계속 먹여도 좋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녹용이 들어가니 잠시 쉬워줄까 하고
대체품으로 이렇게 저렇게 홍삼이 숨은 간식 만들어 보았어요.
역시,
엄마들에겐 인기가 좋았는데...
아이들은 뛰노는 게 더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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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목에 좋은 홍삼차 먼저 준비해 볼까요.
아이아빠 숙취해소를 위해서 준비해둔 홍삼차를 요새 잘 쓰고 있어요.
황사와 화산재로 목이 요새 안좋잖아요.
그래서 목 보호용 음료로 많이 마시고 있죠.
더운 성질이 많이 나는 꿀과 함께 음용하고 있지만,
꿀을 좀 많이 넣고...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마시고 있어요.
목에는 따뜻한 음료가 좋겠지만,
차갑게 마시면 음료 맛이 가벼워져서
그냥 꿀차 같고...
아이도 애기아빠도 더 잘 마시더라구요.
그래서 얼음을 가득 넣어 귀여운 물병에 넣어 준비합니다.
2) 두번째, 홍삼차와 홍삼정이 숨은 샌드위치 만들기입니다.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그냥 맛이 순한 홍삼차 이용하세요.
계란 샌드위치는 다들 아시죠?
계란 삶아 으깬 것에 마요네즈를 조금 넣고
후추, 소금을 간해 둡니다.
여기에 홍삼향과 홍삼맛을 살짝 숨기기 위해
소금에 절인 오이와 참외를 넣고
다진 사과를 넣습니다.
사실 전 집에 있는 과일은 물기 없는 것 대충 섞어넣어요.
그리고 홍삼차 가루와 홍삼정액
(뜨거운 물에 푼것 마요네즈와 섞어서 소량만) 넣어서 섞습니다.
단맛이 부족하면, 사과나 설탕 조금 넣으세요.
이런 물기 많은 샌드위치 속 만들 때
시리얼 넣으면 물기 쏘옥 머금어 주는 것 아시죠?
자, 이제 속 재료를 샌드위치 빵에 넣어 마무리해 줍니다.
샌드위치 속 남은 건 따로 통에 담아서
바게트 빵에 현장에서 쓱쓱 발라 먹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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