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찍어놓은 사진이 안보여
핸폰으로 사진을 찍었더니...영 흐려보이네요.
요즘 제가 친정엄마랑 잘 먹는 간식이에요.
간식치고 넘 호사스럽죠?
ㅋㅋ
(한 봉에 만원꼴, 정가: 6봉 5만원)
정관장 <봉밀절편홍삼>이에요.
6개입, 12개입이 팔리고 있어요.
사실 요 제품은 저희 친정아빠가 냉장고에 쟁여넣고 드시던 제품이에요.
이거였는지...고려인삼 제품이었는지...기억은 확실치 않네요.
그래서 저는 꿀(?)에 푹 절어있는 그 봉밀삼을 기억했거든요.
그런데 요 제품 한 번 뜯어 한번에 먹기도 좋고,
한 입에 하나씩 먹을 수 있게 얇게 저며 있네요.
게다가 끈적이지도 않아요.
질깃한 맛이...
음...옛날의 고구마맛탕에서 요즘의 끈적임없는 빠스처럼 변한 느낌이랄까요.
전 옛날의 그 끈적한 맛이 그립기도 한데,
먹다보니 이거 중독성이 있다고 할까요.
자꾸 손이 가네요.
먹다가 중간에 시리얼 붙이는 것처럼 봉해놓는 스티커도 있으니
보관은 염려마세요. 단, 시리얼 붙일 때처럼 잘 떨어지기도 해요.ㅋㅋ
개별 상자마다 제조번호와 유통기한이 있어서
제품은 역시 정관장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6년근 홍삼(50.85%)에 국산 벌꿀(24.5%)까지 들어가 꽉꽉 채워진 제품이니,
기력 충전에 그만이네요.
친정엄마가 수영가실 때 이것 드시고 가면 한 시간 동안
힘이 하나도 안 떨어지신다고 하시니,
이번에는 엄마 것 한 번 사드려야 겠어요.
매번 아빠것만 챙기시더니,
이제 엄마도 몸 생각하실 나이구나 싶어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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