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이야기/세상이야기

2010 나의 월드컵 응원기 Ⅰ-그리스전

토모케이 2010. 7. 1. 00:47

너무 바쁘고 즐거운 6월이었어요.

물론 월드컵 때문이었죠. 우리 대표팀 너무 잘 경기해 주셨어요.

쵝오!

 

저도 제 가족도 나름대로, 월드컵 때문에 즐거웠는데요.

사진 정리 겸 이야기를 써놔 봐요.

 

일단, 그리스전 때는 뜻밖에도 정관장 이벤트에 당첨되어,

평창에 있는 숲속의 요정 이라는 펜션에 다녀오게 되었죠.

 

처음부터 당첨된 것이 아니라,

누가 못 가게 되셨다고 하더라구요.

^^*야호~

  

그래도 이래저래 역경은 있었답니다.

곤지암리조트에 있던 부부모임도 제끼게 되고,

하필 그날 대구 출장이 잡힌 신랑은 서울-평창-대구-평창 13시간 왕복을 해야 했죠.

 

비는 오고...길은 막히고...

 

그래도 펜션 입구부터 맞아주는 정관장 배너가 너무 고마웠어요.

 

 

<숲 속의 요정> 펜션 내부입니다.

젤 작은 평수라는데, 깔끔하게 요모조모 잘 갖춰져 있었어요.

 

 

 

 

특히, 욕실이 기서의 취향이라네요.

^^*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아프거나 기분 나쁜 곳이 있는데,

여기 숙소는 그런 것이 없더라구요.

 

 

정관장에서 살뜰하게 챙겨준 과일과 응원복, 응원도구에요.

 

 

 

 

 

 

비오는 날 꼭 야외에서 바베큐를 먹어야 겠다고 고집을 피운 우리 기서.

에고~ 엄마 힘들었다.

그래도 고기맛은 그만이었어요.

 

 

헤헤~ 응원 준비 끝.

 

가족들 앞에서 야한 농담과 어른 공경에 역행하는 개그를 한 나몰라 패밀리.

정관장에서 행사진행료 도로 받으셨길...ㅠㅠ

 

응원에 함께한 연예인 축구단...??? 이름이 뭐였더라.

 

이제는 아빠가 없어도 잘 먹고, 잘 놀고, 잘 응원하는 우리 기서.

아이가 쑥쑥 자라는 6월의 월드컵 기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