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 지금, 여자입니다] 여성중앙 일 냈다!

여성中央이 여자를 응원하는 다큐를 찍었다!

"지금, 여자입니다" JTBC 3월 5일 토요일 밤 9시 40분

https://youtu.be/9O3LGPuScYk

최근 여성의 삶을 말하는 다큐멘터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성중앙 X JTBC>가 기획한 <지금, 여자입니다>라는 다큐멘터리가 눈에 띈다. 여자들의 이야기라면 속속들이 알고 진지하게 접근해온 매거진 여성중앙과 요즘 참 내 마음에 들기 시작한 종편 JTBC의 공동기획 다큐멘터리라고 한다.

처음에는 엄마가 됐다는 사실에 당황하다가 내 모든 것이 되어 버린 엄마, 아내라는 자리. 이제는 조금 내 행복에 다가서도 되지 않을까, 조금은 더 나로서 행복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가 일상과 육아에 지친 여자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것이다.

어떠한 픽션이나 드라마가 아니라 실제 여자인 우리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고, 특히 여성중앙이라는 매거진 매체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새롭고 신선하다.

다큐멘터리는  엄마, 아내가 아닌 내 인생의 중앙(中央)에 선 여섯 여자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뮤지션 윤미래의 Work & Life

여성중앙 3월호 표지 모델이기도 한 윤미래의 모습은 여전히 아름답다. 멋지고 당당하며 팔색조의 매력을 숨긴 가수이다. 대중의 스타이면서 엄마이기도 한 윤미래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한없이 멋지게만 보이는 이면에 숨은 노력은 무엇일까 궁금하다.

도전 끝에 공간의 창조자가 된 전업주부, 조희선

나 또한 덕후 기질이 다분한 엄마인지라 이야기가 같은 주부인 조희선씨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나만의 방을 가졌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고 부럽다. 그만큼 절실했을 나를 소중히 하는 법을 배워볼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나로 행복하길 선택할 여자들의 이야기

이어서 여행으로 넓은 세계를 자신의 공간으로 삼은 민정아, 홍콩 슈퍼 워킹맘 서은진, 그녀 안의 ‘여자’를 다시 만나게 해준 운동을 이야기하는 김미경, 행복한 엄마가 되길 꿈꾸며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장새롬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나는 엄마이고 아내이지만, 가끔 내가 무얼 하는 사람인가 진정으로 멍해질 때가 있다. 주어진 삶에 감사하지만, 조금은 내 인생의 중심에 '나'를 되돌려 놔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든다. 아이와 남편에게 집착하고 나의 불행을 그들 탓인 양 힐난하기 전에, 나로서 행복해져 봐야겠다. 작은 것부터 나를 위한 실천을 해봐야겠다.

<여성중앙xJTBC 여자 찾기 프로젝트 - 지금, 여자입니다> JTBC 3월 5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을 꼭 본방사수해서 챙겨 봐야겠다.

* 본 포스팅은 여성중앙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받았으며, 영상에 대한 후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