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블루 탈취사건
주말에 애기아빠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홍대쪽에 사는 지인 집에들 모였습니다.
ㅋㅋ
모인 김에 진로 해양심층수 아쿠아블루 좀 나눠줄려고
부랴부랴 챙겨갔죠.
사람들 반응이 잉? 해양심층수 하다가
먹어보더니 다들 괜찮다는 반응이어서
좋았죠.
특히 놀러 간 집에는 큰 통으로 하나 들고 간 게 있어서
주고 왔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 사진 필요하다며, 얼른 찍어!^^*
라고 했는데, 제가 그만 아이들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는 걸 잊고 왔네요.
그집 물 다 마시기 전에 얼른 찍어 와야 하는데 큰일이네요.-ㅠ
애들 때문에 왜 난리였나 하면,
아이들이 아쿠아블루를 하나씩 들고 자기들 방에 가 버렸거든요.
이게 뭐에요. 해서
바다 깊은 곳에서 가져온 물이야 했더니
으...짜겠다.
^^;; 하더군요.
마셔보더니 제법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이거저거 다 꺼내가서 챙기느라 난리입니다.
-물 맛 좋네, 이모.
에고고. 얘들아...
애들이 이거저거 따서 한 모금씩 마시는 바람에
그날 어른들은 모두 아이들 딴 물을 마셔야 했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어른들도 한번 사 마셔봐야 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 쌌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이상 조금은 엉뚱한 탈취사건 보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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