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이야기/예뻐지는 거울

헤라 HD 파운데이션 리뷰

토모케이 2009. 4. 30. 05:56

헤라 HD 파운데이션 리뷰

 

이번 헤라 파운데이션은 첫 판매가 시작된 초기, 백화점 헤라코너에서는 소문만 많았지, 상품을 구할 수 없었다. 출시 후 바로 완판 사태가 벌어진 것...오~ 나는 처음보는 경우다.

곧 다시 제품이 나오고 드디어 내게도 헤라 HD 파운데이션이 하나 생겼다.

 

일단 국내브랜드 답지 않은 남색 패키지 간지가 눈길을 끈다.

30ml로 한 손에 폭 들어오는 형태가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화장대 위에 놓기에도 딱 적당한 크기인 듯 하다.

 

 

 

일단 펌핑 형태로 리퀴드 타입이다.

하지만, 퍼프를 이용해도 좋고, 손으로 발라도 좋을 정도로 점도가 다소 있다.

 

피부결점 커버가 되어서

원래는 따로 흉터부위에 컨실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따로 이 제품의 경우 컨실러를 사용할 필요없이 한번 더 결점 부위에 덧발라주는 편이 좋다.

 

사용설명서에 보면

-나 같은 경우 사용전에 꼭 보는 편이다. 요즘은 전성분 표시가 되어 있어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단 한번의 터치로도 피부가 매끈하고 완벽해지는 고선명 파운데이션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 설명이 가장 정확한 제품의 설명이 될 것 같다.

 

왜냐하면 발림성이 좋아,

적응양으로도 매끈한 피부의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파운데이션을 적게 발랐을 때 좋은 점은

화장품을 아껴서만이 아님을 다 알것이다.

 

내 경우 여드름성 지성 피부로 사실 자외선 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뾰루지가 부각이 되어 안 바르니만 못한 결과가 되기 마련인데, 이러한 자극이나 피부도드라짐이 적어 평소 파운데이션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매트한 감촉도 사용감을 크게 높이고 있다. 피부에 감기는 듯한 밀착감이란 표현을 많이 쓰는데 바로 이 아이템인 듯하다. SPF15, PA+ 로 자외선 크림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도 커서, 요즘은 프라이머에 HD파운데이션, 립스틱만 살짝 바르고 외출하는 즐거운 습관이 생겼다. 간단하게 피부커버 단계를 줄이니 조금 더 환하고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들어 기분이 좋다. 

 

단지 욕심을 부리자면, 여드름이나 성난피부의 진정성분이 포함되어 피부트러블이 심할 때도 부담없이 바를 수 있는 제품이었으면 좋겠고, 커버력도 덧발랐을 때는 컨실러 수준이었으면 좋겠다. 다른 파운데이션보다 커버력이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기미를 감추는 데 효과적이지 나와 같이 특수하게 작은 흉터를 감춘다든지 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