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를 한 가득 선물 받았어요~
LUSH 콜페이스 비누 리뷰
어머 이게 왠일! 러시 세트를 선물받았어요. 그것도 남편의 옛 여자직장동료에게...ㅋㅋ
사실은 저희 아기 아빠가 중신을 서서, 본의아니게 제가 선물을 한 가득 받았지 뭐에요.
워낙 러시 비누 좋아라 했는데, 이번 기회에 여러가지 고루고루 써 보게 되었어요.
패키지 안에는 토너, 모이스처크림, 아이크림, 콜페이스비누가 들어 있었어요.
토너는 휴대용 용기가 하나 더 들어 있어 편하답니다.
스프레이형이라 위생상이나 사용이 편하다는 거 다 아시죠?
다른 브랜드의 스킨들도 이렇게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 가끔 하게 되죠.
아이크림과 모이스처크림은 지금 사용중인데,
슈크림같은 질감과 자극없는 사용감이 좋아요. 피로에 지친 피부결도 한번에 정리해 주어,
푸석푸석해진 피부로 메이크업이 잘 안 먹을 때 전날 듬뿍 발라주고 자면 효과적이에요.
크리니크 수분크림에 영양감이 더해진 느낌?
풍부한 향은 덤이에요.
물론, 러시의 최대의 약점은 가격!
매니아적인 브랜드인데 반해, 가격이 너무 비싸죠.
그래서 선물할 거라고 싸달라고 하면,
^^;; 가격표를 안 떼고 포장해주는 것이 관례 아닌 관례랍니다.
다른 제품을 만나게 되었지만,
뭐니뭐니 해도 젤 반가운 건 요놈!
원래 폼워시를 사용하고 비누는 잘 사용 안하는데,
크리니크 지성피부용 비누하고 러시 콜페이스는 잘 써요.
이 비누는
왜 사놨더니 엄마가 빨래비누인 줄 알고 다 써버렸다는 일화들로
유명하죠. ㅋㅋ
그러게 생겼어요.
처음 사용할 때는 천연아로마향이 그득해서
그럴 일이 없겠지만,
사용하면서 향이 다소 없어지면
강한 숯향만이 남아 오해하기 딱 좋거든요.
그렇지만 사용 끝까지 비누 표면이 아로마오일로 반짝반짝해서
나름 무척 예뻐요.
작은 숯가루가 떨어져 나와 스크럽을 따로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이 비누의 최대 장점이죠, 피부의 피지도 말끔하게 걷어내 주어서,
피부가 한결 깔끔해져요.
남성분들 사용하기에 더 적합한 아이템 같지만,
저희 신랑은 비싸서 사용 안한답니다. ^^;;
이 비누가 색깔이 색깔이다 보니
비누케이스에 넣어두면 많이 녹고,
검은 색이 여기저기 묻는데,
크리니크 비누케이스의 속받침을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이 조금 덜어지는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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