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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아토피 예방 식품' 개발

토모케이 2009. 8. 4. 11:58

[M리포트] 농진청 '아토피 예방 식품' 개발

2009년 08월 02일 19:58

 
【 앵커멘트 】
최근 각종 공해물질에 대한 노출증가 등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 농산물을 이용해 부작용이 없는 아토피 예방 식품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전합니다.


【 리포터 】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최근 아토피 피부염으로 피부과를 찾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주로 유아기에 발병하는데 치료를 받아도 재발의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한 병원의 아토피 환자. 얼굴과 관절부위에 습진 증상이 심한데요.

▶ 인터뷰 : 김선희 /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 "아이가 가려움증 때문에 밤에 많이 긁고 잠을 설치고 그러는 것 때문에 속상해요…."

▶ 인터뷰 : 김범준 / 중앙대 용산병원 피부과 전문의
- "아토피 환자에게 사용되는 약물로는 항히스타민제, 연고제, 크림제, 입욕제 같은 것들과 그 외에도 항체 면역 복합체 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약의 부작용과 아토피의 재발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이 국산 농산물을 이용해 아토피 예방 식품을 개발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국산 검은콩, 자두, 민들레, 삼백초, 유근피 등이 주재료입니다.


▶ 인터뷰 : 조수묵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농촌진흥청은 지난 4년간 국산 농산물 100여 종의 효능을 연구해서 식품을 만들었습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아토피 예방식품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검은콩 한주먹, 자두 1~2개, 민들레 3~4개, 유근피와 감초를 조금 넣은 후

  물 200~300cc 정도를 부어서 끓이면 됩니다.



▶ 인터뷰 : 조수묵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저희가 이번에 개발한 식물혼합추출물은 체내 환경 호르몬을 해독시키고, 과민성 피부질환을 예방함으로써 아토피성 피부염을 완화해 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식물혼합추출물이 아토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 이은지 리포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