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간 딸의 5분 효도
지난 추석 때 친정아버지께 염모제를 하나 가져다 드렸어요.
^^;; 이젠 이발소에서 염색하시는 줄 모르고요.
항상 용돈을 드려도 딸 힘들다고 싫다고 하시고,
선물도 싫다고 하셔서...
제겐 꽤 뜻깊은 선물이었어요.
피부가 약하셔서 두피 보호가 확실한...
미장센 아쿠아에센스마일드가 최적이었죠.
다들 안 믿으시겠지만,
젊으셨을 땐 다소 신성일 닮은 우리 아버지...
염색 하시면 그 느낌 좀 사시려나~~
요즘 염모제에는 들어있는 것이 참 많네요.
혼합용기, 1제/2제, 빗, 트리트먼트, 두피보호파우더, 장갑,가운 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리엔탈 허브 성분이 함유된 두피보호 파우더가 들어가있어
안심도 되고 무척 마음에 드네요.
직접 해드릴려고 했더니...
엄마가 해 주시겠다네요.
사실, 제가 손재주가 좀 없어서..^^;;
그렇지 않아도 엄마에게 미안해서
그동안 집에서 염색 안하신거라 하니
이 기회에 사이도 좀더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며칠 후 방문에 사진을 찍었는데...
음...하신 건 맞는지 다소 의심은 가지만...
냄새도 없고 두피 따끔거리는 것도 없다고 좋아하시네요.
^^;; 딸이 사준거라 무조건 좋다고 하시는 건지...
며칠 후 저도 블루블랙 도전해 볼 참이니
다시 한번 리뷰 올리도록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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