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전혀 없는 <홍삼막걸리>

그전에도 제가 사실 와인이나 곡물주를 잘 마시지 못하는 체질입니다.

아무래도 저 어릴 때 아버지랑 저희 집에 놀러오신 지인 아저씨(직업, 고교 교사)가

장난삼아 먹으라고 주신 포도주 한 잔을 원샷하고 크게 체한 영향인 듯 합니다.

제 나이 그때 8살이더랬죠...^^a(애들한테 장난하지 마세요.)

 

그러던 것이 아이 낳고 나니까 막걸리만 마시면 더 뒤끝이 심한 거에요.

그래도 요즘 한창 막걸리붐이다 뭐다 해서 친한 모임에 가면 죄다 막걸리입니다.

제일 친한 언니도 막걸리 매니아구요.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아닌지라...막걸리만 나오면 빼기도 뭐해서...

고민하다가 이번 주말에는 요 <홍삼막걸리>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일단 재료로는

 

막걸리 + 사이다, 정관장 홍삼톤 마일드 (조금...한포에서 남은 건 마시세요^^*)

 

입니다.  간단하죠?^^*

 

 

이 <홍삼막걸리>는 지금 많이 마시고들 있는 <홍초막걸리>에서 따왔어요.

만드는 법은 ^^* 비슷하단 말이죠.

 

1. 일단 막걸리를 따릅니다. 

 

 

 

2. 막걸리:사이다 를 7:3 정도 되게 사이다를 따라줍니다.

 

 

사실 모든 막걸리 혼합주의 경우 이 7:3 사이다와의 배합이 기본이 되는데요.

요 상태로만 마셔도 톡 쏘는 맛이 배가되고 달콤한 것이 맛있죠.

 

여기에 홍초를 넣느냐, 야구르트를 넣느냐, 주스를 넣느냐에 따라 맛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3. 자, 이제...정관장 홍삼톤 마일드를 넣어줍니다.

 

 

에고 아까워라. 흘리네요. 수저에 따라서 조심히 넣어주세요.

 

제가 홍삼정도 넣어보고 홍삼추출액도 넣어봤는데요.

홍삼톤이 적절히 향도 진하고 농도도 적당해서 가장 적합해요.

홍삼차는 간편하긴 한데, 색도 안 예쁘고 향이 조금 약해서...

홍삼톤 골드는 너무 비싸서 패스...

 

 4. 짜자안~ 이제 완성이에요.

 

 

 

색깔이 층이 져서 정말 무슨 칵테일 같아요.

 

홍삼은 숙취에도 좋은 식품인 거 다들 아시죠?

홍삼 꿀물만 타 드시지 말고, 아예 술 마시는 자리에서 이용해 보세요.

 

뒤탈이 없어 여성분들에게 더 강추입니다.

 

정관장 홍삼톤 마일드 소개 및 효능은 예전에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어서 url로 대신합니다.

정관장 홍상톤 골드 vs 홍삼톤 마일드 http://blog.daum.net/duck52/8418745

 

정관장 홍삼톤 마일드 60포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30포와 별다른 차이가 없으나, 양이 2배니 가격도 역시 2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