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이야기/미녀(味女)는 배고파

짬뽕늬우스 대학로 편

토모케이 2010. 11. 1. 01:18

 

 

사실 요 며칠 요놈이 먹고 싶은 것이었더랍니다. <짬뽕만두국밥>

아쉬운 마음에 연이어 포스팅합니다.

 

 

사실 같은 짬뽕늬우스 매장이라 하더라도

짬뽕만두국밥을 다 팔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소야미 매장이랑 같이 운영하는 곳에서 파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럼 광화문점, 이대점, 대학로점 정도가 되겠죠. 참고하세요^^*

 

제가 찾은 곳은 역시 CGV영화 한 편 보고 나오는 길의 대학로점입니다.

CGV 맞은편이라고는 해도 골목 깊숙히 있으니까, 눈 크게 뜨고 찾으세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곳이고요. 2층에는 소야미라는 돈가스 전문점이 있어 함께 운영중이니, 메뉴가 풍부해요.

앗, 여긴 자장면을 뚝배기로 주네요. 오래도록 따뜻하니 느끼한 맛을 못 느끼겠는데요.

 

자, 한 자리 차지하고 주문을 하니, 곧 <짬뽕만두국밥>이 나옵니다.

 

일단 양이 어마어마하죠? 아, 오늘도 남기고 말았답니다.

고소하고 매콤한 짬뽕국물에 오징어, 홍합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거기에 콩나물, 부추, 하이라이트 왕만두 5개가 쏘옥~

밥 한공기도 어찌나 넉넉히 주시는지..

언제나 양이 부족했던 남자분들이라면 더더욱 추천. 

 

 

 

다 드시고 쪽문을 이용해 나가면 대학로 큰 길을 잇는 골목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나가는 것도 대학로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는 이색체험이 될 수 있답니다.

대학로에 가시면 꼭 한 번 맛도 멋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