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융합과학10.채소와 열매] 쌀나무와 벼의 차이 !

쌀은 쌀나무에서 열리는 게 아니에요 ㅠㅠ

지금은 여담이지만,

진짜 아이가 쌀이 쌀나무라는 것에서 자라는 줄 알았던 시기가 있었어요.

 

외가도 친가도 서울인 이 아이에게 정말 당연한 생각이었던 거죠.

 

 

그때부터 마트를 가던, 여행을 가던 아이에게

우리가 먹는 채소와 열매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 해주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정작 문제는 엄마인 저도 잘 아는 것이 없다는 점!!!

 

최근에서야 미나리와 부추를 구분할 수 있게 된 ㅠㅠ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권 채소와 열매 시리즈는

역시나 저부터 봐야 할 내용이더라고요.

 

1. 벼와 밀

2. 식용 작물 콩

3. 덩굴 식물 수박

4. 새콤달콤 사과

5. 귤과 열대 과일

6. 땅에서 나는 감자

7. 인삼과 뿌리 채소

8. 잎줄기 채소 배추

 

 

시리즈 전반을 이어주는 캐릭터들의 귀여운 이야기들도 이야기지만,

요소에 맞게 사진, 일러스트, 유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대상을 설명한 부분이 세세하고 제대로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해요.

 

스토리버스 한권에는 8가지의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해요.

미스터 펭돌에서는 이번에 벼와 밀의 차이에 대해 알려주었는데,

때에 따라 3모작도 가능한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것이

적절했어요.

 

벼가 자라는 모습을 단면적으로 사진으로 보여준 부분도

흥미로워서 기회가 된다면 집에서도 관찰용 벼를 길러보고 싶어졌네요.

 

 

콩에 대한 이야기는

큐라와 유령 친구라는 만화가 배경이 되어 설명되어졌는데,

마녀와 마법이 나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예요.

괴물, 박쥐..아이들을 흥미를 쑥쑥 높여주죠.

 

 

주제가 주제인지라 다양한 유화가 다른 편에 비해 더 많이 등장한 것 같네요.

아름답고 잔잔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눈이 호강한

스토리버스 신간이었어요.

 

책 들고 가까운 논밭은 힘들더라도

마트나 시장에 한 번 나가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