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동물에 대한 이해가 하나하나 자세히!
원래 동물을 크게 좋아하는 아이가 아닌데,
이번에 동물원에서 특별체험을 하고 나서 급격히 동물에 대한 애정이 생긴 모양이에요.
이 때 딱 적절하게 신통방통 플러스 동물이야기 편을 잘 만난 것 같네요.
신통방통플러스 동물이야기는 신통방통 시리즈 중에서도 과학 관련 이야기 중 하나예요.
초등 3학년 1학기 과학 3. 동물의 한살이 와
초등 3학년 2학기 과학 1.동물의 생활 과
연계된 내용으로 또래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
신통방통 시리즈만의 시원스런 일러스트로 꾸며진 표지를 넘기면 바로,
글을 쓰신 유다정 선생님과 그림을 그리신 신지수 선생님의 프로필이 나와요.
모두 어린이 고나련 책을 여러 번 쓰신 분들이시라 믿음이 가죠.
목차를 보면 책 내용이 한 눈에 보이는데,
너무 많은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따라 어떤 동물들이 사는지,
그 특징은 무엇인지 극명하게 보여줘서 좋더라고요.
글씨 폰트나 줄간도 시원시원해서 아이들 읽기에 무리가 없는 건 기본이겠죠.
본 내용에 들어가면 구어체의 설명이 쭈욱 이어져요.
동물도 사람처럼 환경에 따라 생김새나 생활 방식이 다르단 것을 설명하죠.
팁처럼 주요 내용이 따로 콕 콕 찝어주어 설명하고 있고요.
특이할 만한 점은 일러스트 설명도 덧붙이고 있어요.
무엇보다 주요한 궁금증을, 특히 아이들이 궁금할 질문들을 잘 모아서
상세한 답변과 함께 신통방통 과학노트로 묶어놓은 것이 눈에 띄어요.
예를 들자면, 독화살개구리의 독은 사람이 만지기만 해도 죽을 정도로 독이 강해서,
원주민들이 사냥하거나 전쟁을 할 때 화살촉에 그 독을 묻혔다고 하네요.^^*
책을 한 번 읽고 어떻게 다 알겠어요?^^
그런 면에서 뒤에 붙은 찾아보기 항목은 정말 유용해요.
아이의 갑작스런 질문에도 잘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동물 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요.
쉬우면서도 간단간단해 보여 동물이 별로 소개 안 된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일렬로 보니 얼마나 알차게 많은 동물들이 소개되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네요.
저희 아이들이 열심히 푼 활동지예요.
동물들을 사는 곳 별로 구분하고,
새롭게 알게 된 부분에 대해서 확인해 보는 시간이 좋았어요.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니,
아이와 함께 책 들고 동물원 한 번 더 가야 겠네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본 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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