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왕. 1: 봉인된 절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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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봤을 때는
학습만화 그리스로마신화에다 한자가 결합된 형태로 보였어요.
스토리 라인이 신선하긴 했지만,
인트로의 설명 부분이 너무 진지해서
기존 학습만화를 많이 보던 아이들에게는
자칫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아쉬움도 있더군요.
하지만, 그림톤이 편안한데다
악의 세력에 맞서는 스토리 구성도 익숙해서 내용이 쑥쑥 읽혔어요.
스토리라인이 너무 복잡하면
아이들이 한자에는 집중을 저~~~연혀 안하고
내용만 읽고 끝이거든요.
중간중간 모양, 음, 훈 살펴보기가 있어서 한자를 기억하기 좋았고,
내용 중간중간 한자가 적절히 이용된 것도 유익했어요.
특히 쉬어가기와 모으자! 조옥 파워 같은 섹션으로
한자를 필순과 의미에 맞게 차근차근 익히는 장이 있어
엄마마음에 쏙 드네요.
아이 표정은...음...^^;;ㅋㅋㅋ
걱정마세요! 저희 집 아이처럼 게으른 아이도
만화칸 채우기와 줄잇기, 편지 써보기 같은 활동지는 재미있어 하네요.
책을 읽고 활동을 충분히 해 볼 수 있는 책이라
두고두고 집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학습만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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