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라면이 대세
농심 후루룩국수 제품 시식기
우리밀 라면, 발아통밀 라면 등
요즘은 라면의 나쁜 성분을 빼고 유기농 식품을 첨가한 대안라면이 대세입니다.
라면의 간편한 점과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합쳐진 결과입니다.
^^;; 물론 라면값이 자꾸만 오른다는 게 아쉽지만 말입니다.
저희 집은 워낙 아이 때문에
농심 아낌없이 담은 라면을 잘 먹습니다.
라면 맛을 알아버린 아이를 위해 먹는 것이지요.
아이들 전용으로 나온 것이라 그나마 믿고 먹는 편입니다.
아이는 안에 들어있는 곰모양 건더기 때문에 쿵후팬더 라면이라고 불러요.
그래도 라면의 진한 짠맛이 걱정되던 와중에
이벤트로 농심 <후루룩국수>를 받게 되었답니다.
(사실 ^^;; 제가 응모했었는지도 잘 기억이...)
워낙 개성있는 CM송과
유치원 다니는 아들을 둔
친한 언니가 아침에 아이에게 이걸 먹여 보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관심이 많이 가던 차였습니다.
집에 택배가 왔는데 박스로 와서 놀랐지만,
^^; 들어있는 건 5봉지였답니다.
일단 겉면의 정겨운 한국화 모양이 재미있고 국수 그림과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면을 보니 식품의 유형이 국수(호화건면)으로 되어있더군요.
튀김면이 아니라 건면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화건면이란 말을 잘 모르겠어서 찾아봣더니(호화스럽다는 말은 아니겠죠?^^*)
물에 풀어 먹는 건조면을 말한다고 하더군요.
성분 중에는 면류첨가알칼리제, 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 합성착향료(파향) 정도가
인공적인 물질입니다.
그래도 다른 라면에 비해 알기 힘든 성분들이 즐비하진 않아 다행입니다.
물론 위 물질들도 보다 자연성분으로 바꿔준다면 더 좋겠지만요.
봉지를 뜯어보니
내용물은 면과 후레이크, 분말, 조미액 등 스프 3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일단 면을 삶고(써 있진 않지만 면을 넣고 끓을 때 찬물을 끼얹고 조금 더 끓이면 면이 더 졸깃해요^^)
육수를 삶는 형식이에요.
그릇을 여러개 사용하는 것보다 옆에 주전자로 물을 끓여놓고
냄비에서 국수를 꺼내자 마자 헹군후
육수를 만들면 국수가 불기 전에 쉽게 설거지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드디어 완성품!
하나는 재료 그대로고요.
아래는 고명을 만들어 얹어본거에요.
보통은 김치랑 참치 볶아서 얹어먹곤 하는데,
그거 사진이 빠져 좀 아쉽네요.
면은 졸깃함이 살아있고,
딱 포장마차에서 파는 잔치국수 맛입니다.
육수를 오래 우린 것이 아니라,
약간 물 맛이 강한 듯도 하니
육수는 생수로 끓여주는 것도 방법일 듯 하네요.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한끼 식사 또는 간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덜 자극적이고,
주부들은 냉장고에서 남은 반찬
살짝 볶아서 얹어주면 나름대로 여러가지의 고명을 얹은 국수를 쉽게
연출할 수 있어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기회되면 볶음국수 만든 것도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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