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안에서 커피맛, 최고로 치는 커피팩토리.
안국역에서 내려서 갈 수 있는
정독도서관 옆에 있죠.
평일 오후 2시까지는 모든 음료가 3천원에 서비스되는 기쁨이...
하지만 이 근처에 살지 않는 저는
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늦은 저녁 커피만 사먹고 했더랬죠.
입구의 로스팅 기계가
아찔한 향을 뿜어내는 멋진 곳입니다.
그동안은 커피팩토리 커피만 마시다
아이와 함께 나온 김에
와플을 시켜보았습니다.
예상보다 비싼 와플에 ㅠㅠ...
슬펐지만,
곧 그 크기와 맛, 화려함에 반합니다.
도톰한 와플 위에
잔뜩 올려진 아이스림과 과일, 생크림....
1000원짜리 길거리표 초코와플을 최고로 치는 아이가,
오늘 이 와플을 맛보고 엄지를 내밉니다.
키위는 약간 너무 단단할 정도로 싱싱해서,
과일 신맛을 싫어하는 저에게는 약간 지나치게 시었습니다.
기서가 나름 뉴요커가 된 날이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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