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라고 막내가 피칸파이를 만들어다 줬네요.
크림케잌이면 운반하고 보관하기 힘들다고 배려해 준 것이지요.
기서가 젤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정말 먹음직스럽죠?
사다 먹는 파이랑은 정말 다른 것 같아요.
호두도 듬뿍 얹혀있고,
너무 달지도 않고
파이면도 바싹한 것이 맛있었어요.
파이도 신선한 맛과 단 맛에 쩐 것의 차이가 있더군요.
언니라고 뭐 하나 해 준 것도 없고,
돌봐준 것도 없는데...
자매가 있는 것에 제가 더 그냥 든든한 것 같네요.
이런 거 생각하면 기서 혼자인 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서 과학교실 함께 듣는 친구들과
나눠서 정말 잘 먹었답니다.
아이들 다 잘 먹어서
더 기쁜 생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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