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이야기/미녀(味女)는 배고파

[슈니발렌] 줄서서 먹는 독일 로텐부르크의 전통과자

토모케이 2013. 2. 19. 03:34

 

 

두둥! 드디어 맛보게 되었네요.

 

 

여성중앙 2월호 한 면을 화려하게 장식한

요즘 핫한 디저트, 슈니발렌 입니다.

 

입점된 백화점 푸드코너에 가면 정말 줄을 길게 서 있는 사람들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무에 그리 특별할까요?

 

 

일단 색깔이 넘 이쁘죵^^?

개당 3500원의 꽤 고급 과자입니다.

 

포장값이 --;;반인듯 하지만 말입니다.

 

 

슈니발렌은 위와 같은 봉지에 넣어 깨 먹는 과자랍니다.

봉투에는 상냥하게

로텐부르크와 과자의 유래, 과자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친절히 써 있답니다.

 

 

설명에 따르자면, 슈니발렌(Schneeballen)은

과자 반죽을 길게 늘였다가 동그랗게 말아서 깨끗한 기름에 튀겨내어 축제 기간에 즐겨 만들어 먹던

로텐부르크 거리에서는 흔한 전통 과자라고 합니다.

 

대부분 하얀 슈거파우더를 뿌려서 먹기 때문에 영어로는 Snow ball이라는 낭만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네요.

 

 

망치로 깨서 먹는 재미 때문에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워주는 디저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별매인 망치가 비싸, 저는 집에 있는 두꺼운 책으로

뽀샥~~

 

맛은 두부튀김에 초코렛을 뿌려놓은 느낌입니다.

바삭하고 충분한 단맛은

커피나 차와 함께 어울리기에 충분합니다.

 

저희 아이는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 먹더군요.

 

이래저래 맛이 좋은 ^^*과자입니다.

 

 

포장이 예쁘고 그 모양이 예뻐서

만원 내외의 선물을 고를 때 충분히 고려할 만한 아이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