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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로또 옴부즈만] 벌써 4주 활동이 마무리 되었어요!

토모케이 2015. 2. 1. 22:30

[나눔로또 옴부즈만]

벌써 4주 활동이 마무리 되었어요!

 

 

복권에 당첨된다는 일, 정말 꿈같은 일이 아닐까요?

<전설의 마녀>에 나오는 김수미처럼

인생을 한 방에 역전시킬 수 있는 기회니까요.

 

그렇지만, 전 정말 500원짜리 하나 당첨되지 않는 사람으로,

복권과는 그리 친한 사이가 아니었죠.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나눔로또 옴부즈만 모집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4주간의 활동인지라

처음에는 부담없이 신청한 것 같습니다.

 

 

거짓말처럼 나눔로또 옴부즈만이 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복권이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새삼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판매액의 거의 반에 가까운 금액이 기부기금으로 쓰인다는 사실 자체도 놀라웠지요.

 

나눔로또를 통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요.

나눔로또가 아니었다면, ㅎㅎ 세금 더 낼 뻔 했네요. 

 

 

 

복권 관련 방송도 열심히 보았고, 실시간 검색도 눈여겨 보게 된 것 같아요.

약간의 투기로 보았던 제 편견과 달리,

정말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걸고 건전한 하나의 취미생활처럼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저만 한방을 노리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네요.

 

 

 

 

주요 활동 중 하나였던 판매점 모니터를 통해,

카페처럼, 동네사랑방처럼 잘 운영되는 곳도 여러 곳 만날 수 있었어요.

 

조금 더 개방된 장소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청소년 판매 금지와 사행성 방지를 위한 규칙들을 모두 잘 지키고 계셔서

지켜보는 제가 더 뿌듯해지는 활동기간이었습니다.

 

실제 추첨방송에서는 정말 경악이었죠.

정말 철저히 과정을 공정히 운영하시더라고요.

아휴~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게요.

매주 이런 과정을 반복하시려면 정말 보통일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큰 돈이 오가는 만큼 철저함이 다른 방송이었습니다.

 

휙 돌아보니, 활동이 끝나버려 아쉬움이 커요.

 

대개 신년의 운세를 복권에 걸어보곤 하는데,

이제 저는 행운에 대한 기대도 반, 기부도 반 생각해서

나눔로또를 대할 것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