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표지의 독특한 주제가 담긴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주황색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더라고요.
이 책은 도쿄에서 고양이 전문 병원을 운영하는
난부 가즈야 선생이 쓴 동화책입니다.
늘상 고양이를 보고 관찰하는 작가의 입장에서 펼친 상상의 세계는
너무 멋진 것이었습니다.
고양이가 택시를 운전하며
다른 고양이를 태우는 모습이
상상만으로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는
고양이 택시의 두 번째 이야기라고 하는데,
첫 번째 이야기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표지 그림은 색채부터 너무 예쁜데요.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금손 따라하기를 해 보았습니다.
만든 것은 고양이 택시 사탕 책갈피입니다.
일단 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 표지를 스캔해서 준비합니다.
이외 지지대가 되어줄 두꺼운 종이, 뒷면에 붙일 색종이,
풀, 가위, 칼, 연필, 사탕을 준비합니다.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자동차 모양대로 오려주고 두꺼운 종이에 붙인 후
종이를 그림 위를 기준으로 반으로 접어 똑같이 오려줍니다.
종이 뒷면에는 색종이를 붙여 색을 맞춰 줍니다.
고양이 택시의 앞 뒤 부분에 사탕 외곽선을 따라 동그라미를 그려준후,
구멍을 뚫습니다.
사탕을 종이 사이에 넣어 구멍에 동그란 면이 보이도록 한 후
풀로 접혀진 종이를 붙입니다.
자 그렇게 아이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사탕 책갈피가 완성!
아버지를 만나 원숭이왕을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나는 고양이 톰의 여정을 사탕 책갈피도 따라 부릉 부릉~.
사실은 왕족의 핏줄이었던 출생의 비밀 이야기처럼,
톰도 숨겨져 있던 아버지가 짜잔 나타나며...
아프리카로 떠나게 됩니다.
배를 타고 하마도 만나고 코끼리도 만나고
결국 원숭이왕까지 만나게 되지만,
역시 고양이 톰 옆에는 렌스가 최고입니다.
여행 마지막에 함께하는 인물이 등장하지만, 그것은 비밀!
택시를 모는 고양이 톰의 모험이 가득한 책입니다.
편안한 글씨체와 글씨크기, 줄간의 간격이 큼직큼직해서
이제 막 긴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독서 연습용으로 최고의 책 같습니다.
부모님이 읽어주시기에도 좋은 책인지라 마음껏 권해봅니다.
"톰, 언젠가 네가 아버지가 되거든 이것만은 꼭 지키도록 해라. 네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해서는 안 된다는 거야. 아이는 아이라는 것만으로 충분히 훌륭해. 중요한 건 부모가 아이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거야"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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