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면 아무래도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이번에 나온 공동 <오브>는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제게
딱 맞는 음료네요.
케그 형태라 따뜻하게도 차갑게도 마실 수 있고,
무엇보다 내용물 변화가 적어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한방차 <오브>는
광동한방병원과 광동제약이 함께 만든 몸에 좋은 한방음료라고 합니다.
맛은 2가지로, 석류와 레몬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석류가 좋더라고요.
몸에서 땡겨서 그럴까요^^?ㅋㅋ
오브- 한의사의 활력차, 석류는
집에서 뽑아낸 듯한 석류맛이 은은하게 배어있어요.
물론 거기에 한약향이 조금 있어서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릴 때 저는 한약 향은 정말 질색이었거든요.
지금은...없어서 못 먹습니다.
성분을 보면 의외로 석류농축액 외에
볶은 검은 콩, 천궁, 당귀, 갈근 성분이 많네요.
여성 보약에 많이 들어가는 한방 성분이라
여자들 몸에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오브- 한의사의 맑은차, 레몬은 또다른 매력이 있어요.
워낙 디톡스 다이어트 음료 성분으로 알려진 레몬차 베이스라
많은 사람들에게 맛이 더 친숙할 듯 해요.
달지 않게 조절된 레모네이드에 역시 한방향이 은은하게 깔려 있어요.
용량은 석류와 마찬가지로 275ml로 큰 잔에 한 가득 따라지는 양이에요.
더운 날 꿀꺽꿀꺽 시원하게 마시기 충분한 양이지요.
성분을 보면 역시 레몬농축액 외에
볶은 검은콩, 감초, 율무, 천궁 등이 많아요.
면역력에 관련된 한약재들이 들어있어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성분에 메밀이 함유되어 있으니
평소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고려해서 안드신 것이 좋겠어요.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
저는 이 음료가 달지 않고 은은한 맛이 매력인 것 같네요.
달달한 과자와 함께 먹을 때 매력이 폭발하는 것 같아요.
손님 오셨을 때 잔에 따라 따끈하게 같이 내면
다들 이게 뭐냐고 감탄하실 것 같아요.
요즘처럼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도
다른 음료 마시느니 살짝만 골라 마셔도
몸에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반가운 오브-석류
오브-레몬
정말 잘 마시고 있고요.
온가족 환절기 건강 간식 음료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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