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이야기/보석글상자

아이가 나비의 이름을 물을 때, 어떻게 하세요?

토모케이 2009. 9. 26. 23:57

 

 

정말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되긴 하지만, 내내 소장할 수 있는 책이라 아깝지가 않습니다.

 

이 책은 계절별로

실제 관찰을 바탕으로 꽃과 나비가 세밀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날짜별로 관찰일지가 적혀있고,

그 크기나 모양이 사진이 놓치기 쉬운 특질까지 모두 비춰주고 있어

학습용, 관찰용으로 최고라고 하겠습니다.

 

보림출판사의 세밀화 시리즈인줄 알았지만,

길벗어린이에서 출판되었네요.

 

새로 오픈한 파주 테마관에서 전시회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 하나 들고 계절별로 아이와 함께

꽃과 나비를 찾아보는 것도

유년시절의 큰 즐거움이 되리란 생각이 들어

더 뜻깊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