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사회공부까지 쉽게~
새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를 둔 엄마가 주목해 봐야 할 학습만화가 나왔네요.
책이라고는 학습만화책밖에 안 읽는 아이에게
적합한 내용이 없을까 고심하던 중이였는데..
딱 제 맘을 들여다 본 듯한 학습만화 시리즈가 나왔네요.
바로, <스토리버스>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 한 정거장
스토리를 만나면서 목적지까지 함께 하는 공부툰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지금은 융합사회/융합과학 시리즈로 채 10권이 나오지 못했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시리즈입니다.
그 중에서 먼저 스토리버스 융합사회1. 안전 편을 보면,
교과와 연계된 주요 핵심들이 정리되어 있는 동시에...
무엇보다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꼭 알아야 할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수칙에 대해 알려주고 있답니다.
똑똑한 공부툰이죠?
주제에 따라 8가지의 만화가 보여지고 있어요.
만화를 그린 사람도 제각각이라, 여러 스타일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감수하신 분을 봐야겠죠?
감수자는 윤선화 작가로,
숙명여대 대학원 아동청소년복지를 전공한 문학박사시네요.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늘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앞장서온 분이랍니다.
집필저서로는 <<현면한 엄마 안전한 아이>>, <<아이의 안전, 엄마에게 달려있다>>등이 있네요.
이미지컷으로 인트로가 시작되어,
전체 구성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어떤 주제와 교과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공부툰의 특징을 알려주며,
이 공부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명확히해 주네요.
이 책은
총 8가지의 만화로 옴니버스식 구성을 자랑해요.
꼬마 영웅 슈퍼보이/인디봇과 우주 도둑들/지구 정복 대소동/큐라와 유령 친구
/두비&토토리/마법의 엘리베이터/미스터 펭돌/미스터리 어드벤처
라는 이야기로 구성되네요.
각각의 만화가 아이들이 가장 잘 집중할 수 있는 12쪽 분량이라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그림체가 좋았던 꼬마영웅 슈퍼보이는 감기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예요.
슈퍼보이가 악당에게 감기를 옮기려고 하는 모습이 귀엽게 나와 있네요.
누가 악당인지...영웅과 악당이 귀엽게 나와 있어 재미졌네요.
두비와 도토리는 요즘 인기있는 웹툰 스타일의 만화예요.
건강과 운동에 관련된 내용이라 이 또한 아이들엑 꼭 필요한 부분이죠.
스토리버스 시리즈가 좋은 것이 만화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관련해서 정보를 요약해 놓는데 있어요.
핵심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각 만화 말미에 마구마구 숨어 있답니다.
이런 동화책 같은 분위기도 새롭더라고요.
30분도 안되어서 아이가 휘리릭~ 만화책을 또 다 읽어버렸어요.
목욕하고 나오자마자 택배를 받았는데..
옷도 안 입고 다 읽어대서...^^;;사진을 못 찍었답니다.
스토리버스, 우리 아이들이 재밌게 읽고
지식도 쑥쑥 자라길 다시 한 번 기대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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