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움길을 걷다

요리를 좋아하는 기서가 유치원에서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해요. 분명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겠지만... 크림도 바르고, 과일도 정성껏 올려서 가져온 모습이 기특했답니다. 그래, 기서야~ 닌텐도는 그만하고 엄마가 못하는 요리를 좀더 갈고 닦아보렴. 사악한 엄마는 오늘도 맛있는 꿈을 꾸어 봅니다. ..

뜬금없이 에버랜드 놀러가자는 아이 말에 지난 에버랜드 사진 못 올렸던 것 올려봅니다. ^^;;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아마존 익스프레스. 급류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입니다. 사람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사파리는... 저희 가족에게는...음...해당이 없는 말입니다. 그 덕에 나름 한가한 ..

배경에 따라 봄이 됐다가 겨울이 됐다가... 펭귄 친구, 기서!

엄마가 화났을 때 우리 아이는? 1. 무조건 따라다니며 웃기 2. 얼굴에 스티커 붙이고 애교 떨기 3. 꼭 안아주며 위로해주기 4. 이도저도 안되면, 슬퍼하며 혼자 컴퓨터 하기...혼자 울기도... 왜 부부싸움 할 때 아이가 보는 경우가 있잖아요? 제가 다혈질이라 앞뒤 안가리고 퍼부어대는 스타일인데, 아이..

곤지암리조트 시설도 훌륭했지만, 외부 자연과 인테리어도 훌륭하네요. 거리도 가깝고, 주말에 쉴 겸해서 다녀오기 좋은 곳이네요.

바다와 소년 을왕리 해수욕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바다와 떠들썩한 횟집의 분위기는 그대로인데, 왠지 우리 기서는 조금 커버린 듯 하네요. 모래밭에 무엇을 그리 만들어대는지... 어두워지는 바다를 아이는 알 지 못한 채 행복으로 빛나기만 합니다.

미래의 건축설계사들 유치원 방학 동안 할 만한 것을 찾다가 근처 개운산 스포츠센터에서 하는 케이넥스 듣기 시작했어요. 레고랑 비슷해서 시작했는데, 교구가 작아서 만만치 않겠네요. 그래도, 아이가 즐거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좋네요. 사진은 케이넥스 샘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도심 속 휴식처가 더 많아지길 홍릉수목원에 가다 홍릉수목원은 주말에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도심 유일한 수목원입니다. (이제 서울숲수목원이 있으니 아닌가^^?) 근처에 사는 저는 여러번 망설이다가 올 늦봄에야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이제야 사진을 올립니다. 기대보다 공간도 작고 음.....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어린 축구선수들 이번 주 화요일은 아이의 유치원 휴원일인데, 축구수업이 있는 날이기도 했어요. 엄마들끼리 선생님께 미리 말해서 상암에 가서 소풍 겸 수업을 받기로 했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 잔디도 좋아서 즐거운 하루였어요. 아이들이 소규모로 대여할 수 있는 미니..

제사준비하느라 즐거워요~ 요리사가 꿈인 기서는 제사 준비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왠일로 사진이 온통 웃는 사진들이었는데, ^^;; 흔들려서 한장밖에 못 올렸네요. 앞치마 입은 우리 아들, 나중에 신부한테 사랑받겠죠? 엄마는 농땡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