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이야기/미녀(味女)는 배고파

미녀(味女)는 배고파: 실속 패밀리레스토랑 편 -[Ⅰ]

토모케이 2009. 2. 28. 22:59

 

참치회 카빙쇼를 해주는 파티 레스토랑

'알래스카', 서울 중계동

 

롯데마트 중계점 1층에는

1인당 3만원 안으로 먹을 수 있는 시푸드 레스토랑 알래스카가 있습니다.

평일 런치로는 2만원 안쪽에 도전할 수 있겠군요.

^^;; 사실 써 있는 가격은 더 싸지만,

음...부가세 별도라는 문구를 잊으시면 안되요.

 

알래스카는 여러 저렴한 먹거리가 많은 중계동에서도 항상 만석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파티 레스토랑이라는 광고 문구를 내걸만큼

시푸드 외에도 먹을 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곳의 자랑은 다양한 해산물에 있습니다.

참치회는 카빙쇼를 열어주는데,

살점이 쇠고기 같아 항상 사람이 붐벼 됩니다.

그외 여러 회와 대게, 굴, 캘리포니아롤 등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그러나,

제 입맛에는 굴의 신선도나 대게의 살점에는 좀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워낙 따뜻한 음식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자장면과 우동, 쌀국수 등이 더 눈에 띄더군요.

 

그외에도

샐러드, 과일, 죽과 스프를 비롯해, 케밥,

디저트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단연 초코 퐁듀가 인기입니다.

그 주위가 조금 지저분하게 보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저렴하지만 연인과의 데이트 식사 장소로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입구에는 북극곰 상징물이 귀엽게 놓여있고,

안의 계산대는 시원한 바다가 연출되어 있습니다.

안의 전체적인 구성도 나무 밑 식사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돌이나, 생일을 맞은 단체 손님을 위해

구석진 별실 분위기의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의자 준비는 기본이겠죠?

어항이라도 하나 더 있었으면 더 시원했겠지만, 넘어갑니다.

 

알래스카는 다른 시푸드레스토랑도 이정도 가격에 멈춰주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곳입니다.

 

불경기에 좋은 음식, 좋은 가격을 제공하는 곳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Tip.

 

빕스와 매우 비슷한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멤버십카드 10% 적립이 가능한데,

단, 멤버십카드는 5회 이상 방문 스탬프를 찍어야 된다네요.

^^;; 전 매번 잃어버려서...

멤버십카드의 혜택은

생일날 생크림케이크를, 기념일에 하우스와인 1병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위 내용은 캐시폭시 특파원 음식 편에도 함께 소개됩니다.)

(http://www.okcashbag.com/cashfoxy/hottrend/mission/mission_read.jsp?cur_page=1&cms_id=0&cate_id=0&sid=CF_TREND&cont_id=2138667&search_cate=&search_word=&return_page=%2Fcashfoxy%2Fhottrend%2Fmission%2Fmission_list.jsp&road_path=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