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이야기/女행상자 통신원

[스크랩] 실력착착 <맘즈 앤 더 시티(Moms and the City)>

토모케이 2009. 11. 25. 16:05

 

걱정 없는 도심 속 교육 프로그램 

 

결혼 전에는 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배우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제 놀려고 해도 무언가 하나 배우려고 해도 만만치가 않다. 육아와 시간, 비용 등 무엇 하나 녹녹치 않고, 나이가 많아 가입 연령 자체가 안 되는 교육기관도 있다. 하지만 실망하기는 아직 근물! 여자라서 주부라서 더욱 환영해 주는 곳들이 있다. 바로 기업체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교육기회들이 그것이다. 지금 바로 컴퓨터에 앉아서 당장 해당 구청에서 제공해주는 교육부터 알아봐 보자.

 

   

바리스타 무료교육,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커피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정식적인 바리스타 교육은 기초교육만 80여 만 원이 든다. 인터넷에 무료교육이라고 뜬 곳을 찾아가 봐도, 창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20여 만 원의 재료비를 받은 후 향후 창업할 커피전문점의 컨설팅을 해 준다는 조건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실상 교육 내용도 심도 있는 커피 이야기가 아니라, 커피머신 작동법에 그쳐 실망을 느낄 때가 많다. 좀 더 커피에 대해 알고 싶고, 커피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은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의 커피클래스이다.

 

 

스타벅스, 엔제리너스커피, 할리스 등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도 알고 있는 사람들만 알고 참여하는 정도라고. 스타벅스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원두/추출기구/테마 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강좌가 많아 그 활용범위가 넓다. 개인당 연 5회 이하로 참여 기회를 한정해 놓고 있고, 월초에 강좌가 마감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때 해당 매장으로 직접 전화를 걸면 참여하게 해 주는 경우가 많다.

 

추가로, 1시간여의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의 강좌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커피관련 도서 출판 행사에 관심을 가져볼 것. 커피관련 도서 행사로 무료 커피강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애니북스의 <오늘의 커피>가 나왔을 때는 브라운하우스의 3시간 3주 강좌를 통해 커피 전반에 대한 무료교육이 있었다. 지금 현재 눈에 띄는 커피강좌 이벤트는 노블레스닷컴에서 진행중인 아티제 프리미엄 커피 테이스팅 초대이다. 3만원의 참가비가 있지만, 코피루왁 등 좀처럼 보기 힘든 고급스런 커피강좌가 이루어져 실속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커피세미나 http://www.istarbucks.co.kr/coffee/class/class_main.asp

할리스 커피교실 http://www.hollys.co.kr/enjoy/enjoy_01_7.asp

아티제 프리미엄 커피 테이스팅 초대(신청마감:~12/11) http://www.noblesse.com/v3/Event.do?dispatch=view&id=195

  

 

제빵제과 강좌, 오븐/제빵 브랜드

 

사실 대부분의 요리클래스들은 재료비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트나 CJ몰 같은 이벤트성 요리교실을 개최하는 곳이 아니고서는 모두 1, 2만원의 재료비를 감수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렇다면 가깝고 참여시간이 자유로운 곳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겠다.

 

 

투썸플레이스 같은 경우는 커피클래스와 케잌교실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한달씩 주제를 바꿔가며 거의 매주 진행되는 곳이 많아서 편한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주제로 참여하면 된다. 단점은 25,000원이라는 만드는 케이크 가격에 상응하는 가격을 다 내야 한다는 점.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케이크의 목적(생일, 기념일 등)을 밝히고 나름의 개인적인 장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것이다. 아이의 이름이 적힌 케이크를 맞춤 제빵 해 가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이외에 린나이와 컨벡스, 큐원, 각 지역 어린이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제빵제과 교실이 열리고 있다. 특히, 린나이 요리교실은 어린이 주말 요리교실이 있어 아빠와 아이의 요리교실 참여가 가능하다. 방학특강도 개설 중이니 저렴한 비용으로 추억을 남겨보길 바란다.

 

 

   

포토샵/디자인 강좌, 해당구청

   

“너무 잘 들 하셔서 사실 좀 놀라워요. 처음 배우시는 분들도 크게 부담 갖지 마시고 참여하시고 시작해 주세요.” (수업 中 민팀장님) 

  

요즘 구청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세련된 신청사 건립으로 낭비 아니냐는 말도 많지만, 전시회, 무료공연 등 구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의 공간이 많아지고 있다. 이 중 디자인으로 유명한 국민대와 성북구청이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포토샵 강좌가 단연 눈에 띈다.

포토샵 4주 주 2회 강좌에 수강비는 1만원. 대학로에 위치한 제로원센터는 시설도 훌륭하고, 실력 있는 어도비 인증 강사님도 친절해 보기 드문 실속 강좌이다. 지금 4기를 모집중에 있으니, 나중에 아이들 가족신문 제작에도 도움을 주는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 서둘러 신청해 주시길.

 

민쌤이 소개하시는 성북구 제로원 디자인스쿨은_

 

 

“성북구청이 주관하고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 협력하여 진행하는 디자인교육과정이에요. 크게 두 가지 강좌가 있는데, 타이포그래피․CI/BI․캘리그라피가 진행되는 <너도나도 디자인배워보기>과정과 <포토샵 자격증 속성반>과정입니다. 현재 트렌드인 디자인을 이해하고, 좀 더 많은 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성북구청 교육지원과에서 기획한 교육과정입니다.^^*”

 

  

수강신청 :

http://www.seongbuk.go.kr/pms/board/list.do?boardseqn=98&decorator=user15Ed&boardidn=70&menucdv=05010000&sitecdv=S0001500

기타문의 : 제로원 디자인센터 교육팀장 민지애 jiaemin@kookmin.ac.kr,

성북구청 교육지원과 김상균 (sangkyun@sb.go.kr) 02.920.3445

 

 





 글 : 2기 통신원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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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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