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움길을 걷다

계속된 설사로 기서 엉덩이가 아프답니다. 빨간 상처도 보이는 게 ㅠㅠ 아빠가 엉덩이 나으라고 깨끗이 씻어주는 거에요. 좋은 아빠죠?

내가 미친게 아닐까 한쪽 귀가 막힌 거 같아 한 시간 째 귀걸이와 씨름을 했다. 일한다고 아기 재워놓고 잘하는 짓이당 ㅠㅠ 결국 귀걸이도 못 끼고.. 윽..귀는 퉁퉁 부었다. 귀도 약간 멍하고.. 에잇 얼렁 일 마무리 짓고 자야겠다.

>> Knowhow 1 예쁜 가슴 만드는 기초 마사지 1. 가슴 사이의 둥그스름한 부분을 통과해 겨드랑이까지 원을 그리듯 마사지합니다. 2. 가슴 옆 아랫부분에서 옆 가슴을 따라 원을 그리듯 가운데를 향해 마사지합니다. 3. 양손바닥으로 위아래에서 중앙을 향해 지그재그를 그리며 마사지합니다. 4. 가슴 윗..

원, 투, 쓰리 앤 포...! 요잇!

자꾸 폐인 상태가 되어간다. 아기 만 자꾸자꾸 보며... 눈을 못 떼는 엄마는 기서폐인 이러면 안되는데.. 신랑 모임 간다는 소리에 짜증이 너무 납니다. 뭐, 별로 화나는 일도 아닌데... 아이 아픈 것도 너무 짜증나고, 내가 몰라 아이 고생하는 것도 짜증나고, 아무데도 못가고 꼼짝 못하는 것도 짜증나..

맛난 거 먹고 싶당^^ 냠

쓸데없이 비싼 거 사왔다고 엄마한테 투덜대다, 한 대 맞기만 했당 ㅠㅠ 기서야, 엄마 살려됴!

폐렴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이런...아이가 보채고 열이 37.9도까지 올랐네요. 어찌할 바 몰라 애가 탔습니다. 병원에서 해열제 처방을 받고 겨우 열을 내렸는데 떼를 쓰기 시작하네요. 마음 속에 주름이 잡혀 그 사이사이 아이사랑이 심어지나 봅니다.

아직 백일도 안됐건만...^^;;

귀먹는 엄마와 ...복수하는 기서